Fate knight - 마왕과 기사의 이야기 표지

Fate knight - 마왕과 기사의 이야기

Antidrink - 이것은 마왕과 용사가 아닌 자의 이야기.. 수많은 전장을 지나 두 존재는 서로를 바라본다. 수많은 희생을 통해 그 앞에 선 기사는 회한에 찬 눈을 하고 앞에 서 있는 마왕을 보며 한숨을 내뱉었다.

“하.. ”

마른 한숨이 더운 김을 내며 입을 통해 나왔다. 빛바랜 흰색의 머리카락, 그리고 상처투성이의 갑옷에 가려진 몸.. 그리고 언제든 부스러질 것과 같은 검을 들고 있는 한 기사가 마왕을 앞에 두고 검을 가슴께로 들어올렸다. 그에 마왕은 자신의 검을 자신의 발 앞에 꽂으며 기사에게 물어왔다.

[그대는.. 누구인가?]

3미터쯤 될까? 은은한 묵광의 갑옷을 입은 자, 마왕이 의지를 전해왔다. 온몸이 짓눌리는 느낌이든다. 투구에는 4개의 뿔이 있었고 투구의 눈 부분에는 강렬한 붉은 안광이 보였다. 그리고 마치 자신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듯 강렬한 존재감을 풍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마왕의 눈이 마치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착각일까?

“나는 그대의 [][]입니다. 단지 그대를 보고 싶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가?..]

마치 너무나 듣고 싶었던 말을 들었다는 듯이 기쁜 듯한 의지에 기사는 서글프게 웃으면 자신의 검을 마왕을 가르키며 말을 이어나갔다. 마치 토해내듯이 괴로워 보이는 표정을 짓고 말이다.

“그대를 죽어야만 이 싸움이 끝날테니 말입니다.”

[그럼 오너라 기사여, 나의 {}{}여!]

그 말과 함께 우리는 서로를 향해 검을 들고 달려들었다. 마지막 싸움을 위해 말이다. 그렇게 둘은 격렬한 싸움에 임했다. 그러나 어떻게 된 것인지 기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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