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마지막 황태자가 되었다 표지

러시아의 마지막 황태자가 되었다

나도원 - 차르의 여덟 살 황태자의 육신에 빙의했다. 이번 생은 즐거우려나?

나의 새 이름은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로마노프(Alexei Nikolaevich Romanov). 러시아 제국의 차르 니콜라이 2세의 외아들이다.

하지만 눈을 뜬 순간 마주한 것은 호화로운 궁전이 아니라 피를 뿜으며 죽어가는 혈우병의 맹독이었다.

더 기가 막힌 건 6년 뒤의 미래다.

1918년 예카테린부르크의 축축한 지하실.
볼셰비키 총살대의 총구 앞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질 아버지 러시아 제국의 차르 니콜라이 2세와 어머니 알렉산드라.

그리고 벽에 등을 기댄 채 차례로 난도질당할 네 명의 누나들: 올가, 타티아나, 마리아, 아나스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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