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우스 - "거, 도깨비 유랑단이라고 들어보셨소? 그 패거리 한 번 만나면 꼬인 팔자를 통째로 고쳐준다지 않어!" 구름 위에서 낮잠이나 자는 신령 놈들,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탐관오리의 곳간부터 하늘 위 신령들의 장부까지 싹 다 뒤집어엎는 미친 패거리가 나타났다! "메밀묵 하나 주면 나도 한 팔 거들겠소!" 수많은 도깨비가 열광하고, 신령들이 치를 떨었다. 태엽과 주술, 도깨비불과 검으로 사주팔자를 뜯어고치는 우당탕탕 좌충우돌 유랑단의 통쾌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