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따라 걸었더니 대마법사로 귀환했다 표지

빛을 따라 걸었더니 대마법사로 귀환했다

물닥 - 어릴 때부터 남들 눈에 안 보이는 빛 먼지가 떠다녔다.
안과에선 비문증이라길래 그냥 그런갑다 하고 살았는데.

편의점 야간 알바 끝나고 집 가던 길,
골목 끝에 떠 있던 금빛 문틈을 건드렸다가 이세계로 굴러떨어졌다.

살아서 한국 돌아가려고 그 빛을 붙잡아 쥐고 오십 년을 굴렀다.
빛의 정체가 '마나'라는 걸 깨닫고, 대마법사가 되어 마왕 모가지까지 땄다.

그렇게 오십 년 만에 겨우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도현! 너 내가 앞으로 내 결계 반경 오 미터 밖으로 나가지 말랬지!"

코흘리개 시절 내 도시락 반찬 뺏어 먹던 앞집 소꿉친구는
대한민국 유일의 S급 결계 마법사가 되어 나를 과보호하려 들고,

[찾았다, 이 사기꾼 새끼야.]

이세계에서 내 마나로 심장을 기워줬던 흑룡은,
내가 열어둔 문틈을 비집고 지구로 넘어오려고 발악하기 시작했다.

자유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판타지 #현대판타지 #게이트 #마법 #이세계 #마나
조회수: 26 | 선호작: 1 | 좋아요: 0 | 연재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