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신은 오늘도 한강에 간다
그가 찍어 준 종목은 오르고, 폭락장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철한 투자의 신.
……은 동료들의 착각이다.
실상은 적금, 대출, 카드론까지 전부 날린 빚 1억 5천의 개미.
남들한테 찍어 준 종목은 오르는데, 내가 산 종목만 떨어진다.
무표정은 그냥 얼굴이 원래 그렇게 생겼을 뿐이다.
그런데 모든 걸 포기했던 그날 밤 이후,
눈을 뜨니 닷새 전 사무실이었다.
"신 선생님, 이번엔 뭐 사셨어요?"
'나도 몰라,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