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천하제일살수를 건드렸다 표지

은퇴한 천하제일살수를 건드렸다

달타는별 - “여보, 밥 먹어요.”
죽은 아내의 말투를 따라 하는 앵무새.
그 목소리를 들으며 은퇴한 살수는 나무를 베고 약초를 팔았다.
그렇게 사 년을 살았다.
동네 유지의 아들이 아버지의 생신 선물로 검을 탐내기 전까지는.
술에 취한 노인을 때려눕히고, 시끄럽게 우는 새를 죽이고, 검을 가져갔다.
그저 힘없는 늙은이 하나 털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검을 알아본 아버지가 입을 열기 전까지는.
“……네가 누구 집을 털었다고?”
살막의 모든 의뢰를 마치고 은퇴를 인정받은 유일한 살수.
천살자 백무진.
그가 다시 경고장을 보냈다.
[장태오의 목숨을 거두러 간다.
천살자.]
도망쳐라. 고수를 모으고, 함정을 파라.
이번에는 의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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