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로그
정복군을 따라 전장에 나선 소년.
그 군대에 쫓겨 가족과 함께 피란길에 오른 남자.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다 괴물이라 불리게 된 왕.
누군가의 승리가 다른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렸다.
그들에게도 돌아갈 집과 지키고 싶은 약속이 있었다.
2050년,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
국제 역사탐사기구 HLP는 사라져가는 유적과 유물을 조사하고 보존한다.
흙에 묻힌 편지, 전장에 남은 단검, 왕의 승리를 새긴 비문.
이야기는 그 흔적을 따라, 오래전 그것을 쓰고 쥐었던 사람들의 삶으로 이어진다.
고대 아나톨리아에서 몽골과 호라즘의 전쟁으로.
다리우스의 왕좌에서 드라큘라의 고국으로.
시대마다 새로운 인물과 이야기가 펼쳐지는 역사·SF 연작.
그리고 그 역사를 살피는 미래에서도, 사람들은 다시 전쟁을 선택한다.
문명은 달라졌다.
인간도 달라졌을까.
《신의 로그》
역사의 기록 너머, 그 시대를 살아간 인간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