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선록 (半導體 修仙錄) 표지

반도체 수선록 (半導體 修仙錄)

로인립 - 영기(靈氣)는 고갈되었고,
반도체 공정 규격이 곧 신분이 된 막장 수선계.

슬럼가에서 주운 굴삭기 파이프를 의수로 단 고철 수거꾼, 반도체(潘道體).

그의 단전 깊은 곳에
태고의 저주받은 칩셋 '화룡(火龍) 팔대 일형'이 웅크리고 있다.

"섭씨 1,000도의 발열을 뿜는 오버클럭 마공."
"밤하늘의 전자기파를 집광해 99.999% 단결정 웨이퍼를 굽는 고대 노광성병(露光聖甁)."

사과방의 독점 규격도,
오성전자의 엽호마공도,
태적전의 수율 90% 진법도 필요 없다.

오직 생존과 파밍을 위해,
최하급 0.8V 초절전 모드로 기어 다니는 신중충의 피눈물 나는 파운드리 생존기.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퓨전 #무협 #사이버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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