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등급 헌터의 불행 대행소 표지

재앙 등급 헌터의 불행 대행소

pepperchop - "불행을 몰고 다니던 남자가, 법이 놓친 악인들에게 그 불행을 배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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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그의 곁에서는 모든 것이 망가졌다.
유리가 깨지고, 가게가 망하고, 사람이 다쳤다.

세상이 7분간 멈춘 날, 단 한 사람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리고 2년 7개월 뒤, 그는 국내 최초의 '재해 지정' 각성자가 된다.

등급 대신 찍힌 판정. 손등을 타고 차오르는 검은 무늬.
일주일 안에 비우지 못하면 불행은 다시 주변을 덮친다.

비울 곳은 하나뿐이다.
죄 지은 자에게 옮긴 불행은, 그 죄만큼 깊이 뿌리내린다.

특례법 뒤에 숨은 각성자 가해자들.
법이 외면한 피해자들이 그를 찾아온다.

"이름을 말해 주세요."

장갑을 벗고, 3초.

"운이 없으셨네요."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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