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임 - 2009년, 대학생 강진우는 컴퓨터 시험용으로 비트코인을 돌렸다. 군 입대와 함께 잊어버린 그 지갑은 16년 뒤, 월급 빠듯한 연구원이 된 그의 손에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확인한 잔고. 152,350 BTC. 복수할 사람? 회비 밀렸다고 놀리던 동창 하나 정도. 회사를 당장 때려칠 이유도 없다. 이제부터는 하고 싶은 걸 하고, 사고 싶은 걸 사고, 재미있는 일에 돈을 쓰면 된다. 정체를 숨긴 세계 1위 코인 고래의 조금 늦은 부자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