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 예정인 미완성 캐릭터로 빙의했다
설정도, 과거도, 능력도 대충 만든 캐릭터.
그런데 출시 후, 아무도 관심 없을 거라 생각했던 그 캐릭터가 유저들 사이에서 뜻밖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직접 캐릭터를 수정하려던 순간—
눈을 떠보니 내가 그 캐릭터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눈앞에 떠오른 건 내가 만든 적 없는 시스템이었다.
[캐릭터의 결말을 확인하십시오.]
게임을 만든 개발자이자 고인물인 나.
눈앞에 펼쳐진 곳은 내가 만든 게임의 핵심 무대, 아르카나 아카데미.
과연 나는 미완성 캐릭터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