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에도 봄은 온다
평범한 중학생 한준우의 옆자리에는 자주 비어 있는 자리가 있다.
그 자리에 앉는 아이의 이름은 김도윤.
밝고 장난스러운 도윤이와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준우는 그의 비밀을 알게 된다.
도윤이가 학교에 자주 오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언젠가 자신이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
도윤이가 남긴 작은 수첩과 마지막 한마디.
“가끔 나를 기억해줘.”
한 사람의 빈자리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남긴 기억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빈자리에도 봄은 온다》
만남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의 마음속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