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폐인이 입으로 무림을 먹음 표지

단전 폐인이 입으로 무림을 먹음

닭말 - 무공을 못 쓴다.
단전은 십 년 전 정파의 손에 부서졌다.

대신 이 몸뚱이 하나는 튼튼해졌다.

가문을 짓밟은 건 마교였고, 그걸 구경한 건 정파였다.
나는 어느 쪽도 용서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맞으면서 판을 짠다.

산채 하나를 먹는 데 두 달이 걸렸다.
변비약 한 병과, 거짓 소문 하나와, 남의 손에 쥐여 준 칼로.

이제 녹림 칠십이 채가 남았다.
그다음은 사파연합, 그다음은 정마대전.
그 끝에 천마신교가 있다.

"미친 짓입니다."
"그러니까 미친 방법으로 해야지."

단전 폐인이 입으로 무림을 먹는다.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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