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달 기원의 땅
눈을 떴을 때, 그는 자신이 알고 있던 세상과 전혀 다른 곳에 서 있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
처음 보는 생활 방식.
사람들은 너무 오래된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말과 행동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왜 이곳에는 이런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그 자신이 이곳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시작한 작은 행동들.
하나씩 만들어 가는 도구들.
조금씩 달라지는 사람들의 삶.
하지만 변화가 쌓일수록 질문은 더 커진다.
나는 왜 이곳에 온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