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군에 입대한 조자룡은 여포보다 강하다
평생의 우상은 상산 조자룡이었다.
그런 조운의 무덤이 중국에서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앞뒤 안 재고 비행기 표부터 끊었다.
그리고 비행기는 추락했다.
눈을 떠 보니 서기 190년, 상산.
나는 스물두 살의 조운이 되어 있었다.
아는 게 문제였다.
이 난세의 끝에서 천하를 먹는 건 조조도, 유비도 아니다.
사마씨다.
조조가 세운 나라는 결국 늑대 같은 사마씨 손에 넘어간다.
알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
그래서 정했다.
유비 말고, 조조다.
여포가 천하무적이라고? 그럼 그 위로 올라가면 되지.
조조 곁에서 천하를 통일하고, 사마씨가 나라를 먹는 꼴은 내 창으로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