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에 목마른 천하제일인 표지

강자에 목마른 천하제일인

유은H - 스물여덟에 천하제일인이 됐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강호 어디에도 싸울 만한 상대가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용이라도 찾아보겠다고 산에 들어갔고, 그대로 이십 년을 기다렸다.

용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이무기 한 마리가 찾아왔고, 그것마저 잡아버렸다.

더 기다릴 이유가 없어 산을 내려왔는데, 그사이 세상이 제법 재미있게 변해 있었다.

하늘에는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천문(天門)이 열렸고, 그 너머에는 처음 보는 괴물들이 넘쳐난다고 했다.

게다가 잡으면 돈도 준단다.

서하진은 오랜만에 조금 기대가 됐다.

강한 놈도 하나쯤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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