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을 감는 계절 표지

태엽을 감는 계절

k9260_mingju2821 - 서울에서 십오 년째 편집자로 일해 온 윤재이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이십 년 만에 고향 공주의 낡은 시계방 '성시계'로 돌아옵니다.
가게를 비워 줘야 하는 날까지는 단 한 주. 동생 재훈은 현실을 말하고, 재이는 미련을 말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픈 곳을 건드립니다.

그러던 어느 밤, 재이는 아버지가 남긴 공책의 여백에서 작고 반듯한 글씨를 발견합니다.
말수 적던 아버지가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이, 주인을 찾지 못한 시계들 곁에 조용히 적혀 있었습니다.

늦가을 은행잎이 지고 첫눈이 내릴 무렵, 멈춰 있던 시계들이 하나둘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말하지 못한 사랑과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 시간에 대한, 따뜻하고 잔잔한 중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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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족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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