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은행
사람들은 상처를 지우기 위해 기억을 예치하고 은행은 그 기억에 이자를 붙여 다시 유통한다.
어느 날, 60년 넘게 기억을 맡겨온 노인 강도현이 자신의 기억을 전부 돌려달라며 은행을 찾아온다.
평범한 창구 직원 김윤서는 그의 금고에서 자신이 잊고 살아온 유년의 기억을 발견한다.
행복한 기억이, 사실 다른 누군가에게서 빼앗은 기억이라면?
그 기억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망각 은행』은 기억의 소유권과 잊을 권리
그리고 우리가 누려온 행복의 대가를 묻는 SF 미스터리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