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던전 헌터, 다음 세대를 가르치다
한 사람이 살아남기엔 너무나 많은 던전과 괴물, 그리고 죽음을 넘어온 남자다.
은퇴를 눈앞에 둔 지금, 오마리로는 더 이상 엮일 생각이 없었다. 던전을 공략하며 그 여파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헌터들――카이탄샤의 시대와는.
그러나 마지막 임무로 향한 던전――오키나와.
그 1층 플로어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버려진 채 갇혀 있던 세 아이였다.
그 셋은 행방불명된 제자――지아 타케노의 아이들이었다.
다른 탈출구는 없다.
남은 선택지는 두 가지.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외면하거나.
일본 전역에서 던전이 맹위를 떨치고, 오마리로의 과거의 죄가 이제 와서 그를 옭아매기 시작한다.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다음 세대가 지옥으로 내려가길 원한다면――전설의 헌터는 그들이 반드시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단련시킬 것이다.
그리고 사라진 제자의 행방은, 여전히 어둠 속에 묻혀 있다.
최강의 던전 헌터, 오마리로 뉴가와.
그 남자가 이제, 다음 세대의 스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