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가게가 보인다
이진우는 이번을 끝으로 장사를 완전히 접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폐업한 바로 그날부터, 가게를 볼 때마다 이상한 정보가 눈앞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월매출 1,940만 원]
[예상 순이익 100만 원]
[폐업 예정일 D-187]
가게의 매출과 수익, 심지어 언제 망하게 될지까지 보인다.
그리고 길 건너 오래된 치킨집을 바라본 순간, 전혀 다른 정보가 나타났다.
[업종 변경 시 예상 월매출 8,800만 원]
[추천 업종 : 휴대폰 판매점]
[예상 생존확률 : 99%]
여섯 번 실패한 장사꾼에게,
이제는 망할 가게가 보인다.
그날 이후 이진우는 폐업 직전의 가게를 살리고,
돈이 되는 자리를 찾아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