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로 질량을 만들다
학연과 권력 정치에 치여 연구 실적을 훔치려는 지도교수의 억압 속에 살던 어느 날,
그는 초당 4,000만 번의 충돌 데이터가 쏟아지는 1,100만 건의 HIGGS 빅데이터 속에서
기존 물리학의 법칙을 완벽히 비웃는 ‘1,100만 번째의 이상 붕괴 신호’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순간, 시우의 뇌 속으로 우주의 질량을 결정하는 힉스장(Higgs Field)의 연산권이 흘러들었다.
"힉스 결합 상수 조절. 대상의 질량을 0으로 재설정합니다."
질량을 0으로 만들어 음속으로 날아가는 깃털.
타격 순간 중성자별의 밀도로 무게를 증폭시키는 손가락.
상온 초전도체부터 지구를 뒤흔드는 양자 엔진까지!
자신의 공로를 훔치려던 학회 카르텔도,
기술을 탐내는 글로벌 거대 기업과 오일 메이저도,
우주의 법칙을 독점한 한 남자의 연산 앞에 완벽하게 짓눌린다.
1,100만 번째 힉스를 분석한 만년 연구원 강시우.
이제 그가 손가락 하나로 세상의 모든 질량을 지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