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스트리머가 외계전쟁을 지휘함 표지

하꼬 스트리머가 외계전쟁을 지휘함

백역사 - 프로팀 해체. 실적 제로.

샴푸 회사 벤치 출신이라는 조롱 속에 시청자 0명으로 방송하던 백수 박민수.

어느 날, 게임 화면 속 유닛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전장의 안개를 투시해 적의 숨통을 알려주는 17세 징집병 유나.

그녀의 눈을 빌리고, 병사들의 목숨을 짊어지는 순간

민수의 느려터진 손가락은 기계보다 정밀한 살인 인터페이스가 된다.

정찰 일꾼 0기.

무효 클릭 0%.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스스로 엄폐하고 사선(死線)을 뚫어내는 정예 군단.

“핵쟁이 새끼 참교육한다.”

호기롭게 찾아온 1부 리그 프로들도,

500만 원 걸고 조롱하던 인방 큰손들도,

전설 유진호마저 그의 기괴한 부대 운용 앞에 무릎을 꿇는다.

“방구석 백수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쟁터를 내려다보는 사령관이었어?”

멸망해 가던 은하 방어선,

최후의 사령관이 방구석에서 마우스를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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