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제국전기 철혈의 패왕
왜구의 침략을 압도적인 무력으로 갈아 마신 철인(鐵人) 진성은 자비 없는 역습을 단행했다. 왜열도 전역을 짓밟아 무가(武家)의 씨를 말리고 교토와 에도를 불태웠으며 곧장 말머리를 북으로 돌려 요동과 만주 벌판의 팔기군을 궤멸시켰다. 만주와 열도를 완벽히 병합하고 남명과 대륙의 명줄을 끊은 패왕의 군화는 증기철갑선과 화약 연료의 독점을 앞세워 머나먼 인도양과 무굴 제국까지 피로 적신다.
왜란의 잿더미에서 시작해 만주와 열도를 도륙하고 세계를 집어삼킨 거대한 군국주의 제국.
피로 세운 강철의 옥좌 위에서 펼쳐지는 가장 잔혹하고도 찬란한 철혈의 정복 대서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