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세상에서 세계 최강은 발전기를 돌린다
저 정도 힘이 있으면 왜 맨날 사람만 패고 다닐까?
건물도 들 수 있고, 비행도 하고, 지치지도 않는다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제가 저 힘 있었으면요?”
나는 별생각 없이 대답했다.
“발전기나 돌리죠.”
그날 밤.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
엘리베이터는 박살 났고.
나는 멀쩡했다.
그리고 얼마 뒤 알게 되었다.
내가 정말로 발전기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을.
그것도.
발전소 하나를 통째로 대신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