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죽음
여행을 떠나던 밤,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고
나는 살아남았지만 채린은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그날 밤, 한 남자가 찾아왔다.
사람들은 그를 악마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가 내게 제안한 것은 단 하나.
과거로 돌아가 채린에게 예정된 열 번의 죽음을 막는 것.
그렇다면 채린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의 손을 잡았다.
다시 돌아왔다.
사고가 일어나기 3일전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그녀를 살릴 것이다.
설령 그 대가로 무엇을 잃게 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