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없는 사람들 표지

별일 없는 사람들

주현파크 - 별일 없는 사람들에게도, 별일은 생긴다.

정우진은 친구가 문학상을 받은 날,
망한 가게의 간판에서 ‘축’ 자를 떼고 있었다.

한때 소설가를 꿈꿨지만 지금은 남의 간판을 달고 떼며 살아가는 우진.

그리고 십오 년 만에 만난 친구 이민석은
문학상을 받은 유명 소설가가 되어 있었다.

그런 민석이 뜻밖의 말을 꺼낸다.

“네 문장 하나를 쓴 적이 있어.”

쓰기를 포기한 사람과,
그의 문장을 가지고 계속 써온 사람.

망한 식당의 간판을 떼어내며 만난 여자 서지현.

그리고 버렸다고 생각했던 오래된 원고 한 편.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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