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은 - 죽으면 모든게 끝나는 줄 알았다....그런데 눈을 뜬 곳은 사후세계의 행정기관...? 죽은 사람들의 마지막 부탁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곳, 사후행정청..그리고 나는 그곳의 신입 공무원이 되었다.."제가 죽기 전에 빌려준 돈 좀 받아주세요" "전남편 장례식에 제가 나타날 수는 없나요?" "우리 집 강아지.. 잘 지내고 있겠죠?"...."저승사자 얼굴이 왜 이렇게 못생겼죠? 민원 넣을게요".... 마지막 건 처리하지 않았다.... 죽은 자들의 민원을 들어주는게 내 업무다. 그리고 이곳에는 절대적인 원칙이 하나 있다.. 죽은 자는 산 자의 세계에 개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