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침공? 나만 네안데르탈인이라 안 통함! 표지

외계 침공? 나만 네안데르탈인이라 안 통함!

대중금 - 지상에 나타난 붉은 빗살무늬토기.
잉여 자원을 '저장'하게 만드는 그 불길한 흙그릇은 인류에게 풍요가 아닌 파멸의 탐욕을 선사했다.

토기에서 퍼지는 기괴한 파동에 뇌가 오염된 사피엔스들은 식량을 쌓아두고도 서로의 목을 베기 시작하고, 세상은 피비린내 나는 아포칼립스로 변해간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사멸한 줄 알았던 네안데르탈의 피를 가진 '카인'에게는 그 지독한 환각 소리가 그저 자갈 구르는 소리로 들릴 뿐인데.

"사람을 짐승으로 만드는 건 배고픔이 아니다."

하늘 위 붉은 별의 구경꾼들이 던진 미끼.
인류를 조종하는 외계 최면의 세뇌를 깨부수기 위해, 고독한 면역자 카인과 세 명의 동료들이 '최초의 토기'가 있는 남쪽 성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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