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을 뺏긴 금융천재, 재벌을 집어삼키다 표지

3천억을 뺏긴 금융천재, 재벌을 집어삼키다

윤현담 - 3천억이 사라졌다.

회사도,
지분도,
내 이름도.

모두 내가 넘긴 것으로 되어 있었다.

문제는 단 하나였다.

그날 나는 한국에 없었다.

내 이름으로 작성된 주식양도계약서.
내가 직접 만들었던 위임장.
내가 회사를 지키려고 넣어둔 정관 조항.

서류만 보면 모든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날짜를 맞춰보는 순간,
하나씩 이상한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법인이 만들어진 날.
계좌가 열린 날.
계약이 체결된 날.
그리고 돈이 움직인 날.

누군가는 몇 달 전부터
내 회사를 빼앗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서류를 테이블 위에 나란히 놓았다.

그리고 하나씩 날짜를 맞춰보기 시작했다.

3천억.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문제는 그 숫자를 움직일 수 있었던 사람들이다.

나는 범인부터 찾지 않았다.

돈이 어디로 갔는지.
누가 계약을 만들었는지.
누가 승인했는지.
누가 그 권한을 갖고 있었는지.

돈이 움직이는 구조부터 확인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결정했다.

돈줄부터 끊는다.

그다음부터는 내가 빼앗긴 돈을 찾는 게 아니다.

내 것을 가져간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계약하고,
어떻게 사람과 권한을 움직이는지.

그 구조를 하나씩 뒤집는다.

[회귀·빙의·상태창 없는 금융 복수극]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추리 #경영 #재벌 #복수 #천재 #음모 #투자 #계략 #군대 #기업
조회수: 497 | 선호작: 4 | 좋아요: 0 | 연재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