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장터에서 천마신공을 나눔당함
'천마신공. 무료나눔.'
퇴근 후 무협지 읽는 것만이
유일한 낙인 37살 유혁진.
걸작 무협소설 나눔인 줄 알고
부리나케 달려갔건만,
소설은 없고 웬 소심한 할아버지만 서 있다.
"천마신공, 나눔받지 않겠나?"
충격적인 노인의 제안에
약자였던 유혁진의 삶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중원을 호령해야 할 천마는 연희동에서 모쏠로 살고,
단골 순대국집 할머니는 사실 독마였다니..
하루아침에
연희동에서 인천까지 달리기로 출근하는
천마 주니어가 된 유혁진이
자신만의 협의를 찾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