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보루의 파수꾼들
흉물스러운 그것들을 인류는 괴물이라 부르며, 신화나 설화 속 괴물들의 이름을 붙였다.
그들은 인간을 사냥했고, 인간은 살기 위해 대피소로 모여 들었다.
그렇게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생존자들은 생존을 위해 대피소를 벗어나 탐험을 시작했다.
본인들의 목숨을 연장하기 위함 만은 아니었다. 대피소에서 태어난 새로운 생명. 아이들.
그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탐험가인 곽도윤과 한수현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오늘도 본성이라 부르는 대피소를 지키기 위해 괴물들의 땅이 되버린 도시를 탐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