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비의 주인이다
10년째 배관을 고치던 남자, 한시우. 그레이체인이 탈취하려던 시제품 나노봇 사고에 휘말려, 그는 죽는 대신 좀비를 조종하는 힘을 얻는다.
"나는 좀비의 주인이다."
각성 첫날부터 그는 쫓기는 신세가 된다. 방역부대, 뒷세계 조직 그레이체인,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관리자".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던 그는 곧 깨닫는다 — 자신의 각성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라이선스로 생명을 저당 잡힌 도시. 상층부는 평온하지만, 하층부는 매일 밤 좀비가 출몰하는 아포칼립스다. 그 경계선 위에서, 한시우는 하나씩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도시 전체가 감춰온 숫자 하나 — 예상 감소율 68%.
과연 이 도시는, 누구를 위해 설계되었는가.
SF × 공포·미스터리가 만나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좀비의 주인이 된 남자가, 이 도시의 진짜 주인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