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류향 - 1933년 만주. 일본의 제국주의가 반도를 넘어 대륙을 넘보던 엄혹한 시절. 칼바람이 부는 만주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임시정부 조선 특공대가 나섰다. 이를 가로막는 관동군과 이에 동원된 중원의 무림세력, 거기에 보물을 쫓는 상해의 청방과 홍군의 고수들까지, 군웅들이 집결해 바람부는 장백산 흑풍곡에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특공대장 태백신권 유희철과 그를 돕는 명월특무 이화, 한성수재 장원조 등 조선 특공 6인, 세계최종전쟁을 꿈꾸는 만주국 이사와라 간지, 그리고 그의 사주를 받은 무림사마와 세외삼흉 등 대륙의 고수들. 여기에 도전하는 일본 막부 마지막 검객 사이토 하지메의 아들 사이토 겐이치로. 부모의 원수를 쫓는 강남제일검 연운비, 중국의 새로운 황제를 꿈꾸는 두월생과 모택동, 중원무림의 황혼을 지키는 무림맹주 왕천풍과 조선권사 유희철을 사랑하는 그의 딸 왕패산까지 . 대의와 은원과 야망의 대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한중일 삼국을 넘나드는 장대한 스케일 속에 마침내 드러나는 300년의 세월을 지켜온 보물의 비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