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되지않은자 : 버려진 판타지 행성을 인수한다.
원인 불명의 사고 이후 모든 플레이어는 콜드 슬립에 빠졌고, 행성은 보험소송의 잔해로 방치되었다.
그곳에 좌천된 보험사 임원 프레드 윌킨스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행성의 기록을 들여다보다가, 콜로세움의 두 검투사를 발견한다.
거인을 베고, 괴물을 찢고, 군중의 환호를 소비하듯 흘려보내는 무패의 투사들.
윌킨스는 그들에게서 사업의 가능성을 본다.
스트리밍, 무브셋, 서사, 상품성.
버려진 행성은 그의 눈앞에서 은하계 최고의 콘텐츠가 될 거대한 스튜디오로 변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