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신화급 사령으로 탑을 씹어먹음
“최초.”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몰랐다.
비교할 대상도, 참고할 정보도 없다는 뜻이었으니까.
다른 사람이라면 협회에 문의했을지도 모른다. 관련 연구자를 찾거나, 각성자 커뮤니티에 능력을 올리고 질문했을 수도 있다.
나는 그러지 않았다.
모르는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보다는 혼자 알아내는 게 편했다.
마침 실패해도 죽지 않는 장소가 있었다.
[튜토리얼에 입장하시겠습니까?]
[주의 : 튜토리얼은 평생 단 한 번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나는 공개 설정부터 확인했다.
[이름 : 비공개]
[전투 영상 : 비공개]
[국적 : 대한민국]
이름과 영상은 숨길 수 있지만 국적은 숨길 수 없었다.
그 정도면 상관없다.
어차피 첫 각성부터 세계 기록을 세울 것도 아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