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인 줄 알았는데, 남주였다 표지

지뢰인 줄 알았는데, 남주였다

망상연필 - 트친소에서 만난 남자 트친이 하필이면, 내가 제일 경계하던 사람이었다.

로판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시작된 맞팔.
“거를 거면 걸러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성별을 숨기지 않았던 남자, 추재율.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인 로판 다독가 이해린은 과거의 불쾌한 경험 때문에 남자 트친을 쉽게 믿지 못한다. 그래서 재율 역시 한동안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 남자, 생각보다 로판을 너무 진심으로 좋아한다.
취향은 잘 맞고, 선은 확실하며, 새벽마다 나누는 대화는 자꾸만 길어진다.

트위터에서 답글로 시작해 디스코드, 첫 목소리, 첫 오프라인 만남까지.

친구라고 하기엔 설레고,
사랑이라고 하기엔 아직 서툰 두 사람.

로판 속 남주보다 현실의 남자가 더 궁금해지는 순간,
두 사람의 8년짜리 이야기가 시작된다.

트친소에서 결혼식까지.
지뢰인 줄 알았는데, 남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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