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 사고 막았더니 국가급 조직이 찾아옴
어느 날, 위험을 남들보다 먼저 감지하는 능력이 생겼다.
문제는 대가였다.
쓸 때마다, 소리가 사라진다.
몇 초든 몇 분이든, 완전한 정적 속에 혼자 남겨진다.
그 능력으로 오발 사고를 막은 밤.
생활관 앞에 정체 모를 남자가 서 있었다.
계급도, 소속도 없는 이름. 09.
군대 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분명히 존재하는 부대.
이 능력의 정체가 뭔지, 저들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아무것도 모른 채, 선우진은 소리 없는 전쟁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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