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지구, 마나 없는 김 대리
사람들은 마법을 얻었고, 능력자가 되었다.
김 대리는 살아남기 위해 몸속의 마나를 전부 비워 버렸다.
상태창에 남은 것은 단 하나.
체(體)
마나 없는 인간은 괴물의 눈에 잘 띄지 않았다.
대신 그는 주먹 하나로 동료를 지키고, 인간의 배신과 괴물의 둥지를 지나야 했다.
제33지구에서 시작된 생존은 다른 지구의 존재들과 이어지고, 언젠가 512개 우주를 뒤흔들 전쟁의 한가운데로 향한다.
괴물과 신이 넘치는 시대.
마나 없는 한 인간의 육체가 질서를 뒤집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