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천재가 피를 토하는 법
대가리만 굴리는 제갈세가의 서출이자,
무공을 쓰면 혈관이 터져 죽는 역천지체의 몸에 빙의했다.
이대로 곱게 죽어줄 생각은 없어서,
살기 위해 딱 한 번 진기를 끌어 올려 검을 휘둘렀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피를 한 사발 토했다.
그런데 주변 놈들의 눈빛이 이상하다.
"각혈을 하면서도 검을 놓지 않다니……!"
"제갈휘, 그동안 우리를 속이고 홀로 무림맹의 비리를 추적하고 있었던 건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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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잘만 털어먹으면 영생도 가능하겠는데?
그렇게 시작된 시한부 공자의 목숨 건 대사기극.
정파의 위선을 박살 내고, 마교의 성녀를 홀리며(?),
천하 제일의 '병약한 뇌신'이 되어가는 제갈휘의 유쾌한 생존 투쟁기.
"나 진짜 아픈 거 맞는데…… 왜 아무도 안 믿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