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RED DEVIL I 화이트 노이즈
2035년, 차원의 틈에서 나타난 외계 종족 ‘클라크’는 인간의 뇌를 잠식해 인류의 문명을 무너뜨렸다.
인류는 인간형 전투 안드로이드 ‘빅토리아’를 만들어 두 번의 침공을 막아냈지만, 세 번째 침공에서 클라크는 빅토리아의 프로그램까지 잠식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결국 인류는 대부분의 영토를 잃고, 마지막 안전지대인 그린란드의 ‘노아 요새’로 후퇴한다.
그리고 3차 침공에서 살아 돌아온 인간 지휘관 강이준은 빅토리아들로 구성된 특수전투스쿼드 ‘레드데블’의 지휘를 맡게 된다.
그들의 첫 임무는 멈춰 버린 외곽 통신기지를 조사하는 것.
단순한 정찰 임무라고 생각했던 그곳에서 레드데블은 설명할 수 없는 신호와, 인간의 기억을 가진 잠식체, 그리고 퓨처플라이어스가 감춰온 빅토리아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준의 곁에 있는 빅토리아, 아리아에게도 조금씩 이상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명령을 따르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가 스스로 선택하기 시작한다면.
인간의 기억을 가진 존재는 과연 인간일까, 기계일까.
그리고 언젠가 아리아가 완전히 잠식되어 이준에게 총을 겨누게 된다면—
그는 과연 그녀를 쏠 수 있을까.
**《화이트 노이즈》**
레드데블의 첫 지상 임무이자, 빅토리아의 기원과 ‘칸토르’의 정체를 추적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