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투자자들은 몰랐다.그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이 사건으로 홍콩에서 수십조 규모의 헤지펀드를 굴리던 아들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아버지는 죽기 전 석 달 동안 매일 새벽까지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CCTV 속 아버지는 노란 서류봉투를 들고 나섰지만, 경찰이 넘긴 유류품 목록에 그 봉투는 없었다.
아들은 아버지가 찾던 것을 처음부터 다시 추적한다.
겉으로는 완벽한 투자였다.
수익률도, 계약도, 담보도, 상환도 모두 정상이었다.
문제는 단 하나였다.
그 돈은 어디서 왔을까.
하나의 거래를 따라가자 다른 회사가 나왔고,
그 회사를 따라가자 또 다른 돈이 나왔다.
숫자를 따라갈수록 이름이 하나씩 나온다.
그리고 그 이름들 맨 끝에, 익숙한 누군가가 서 있다.
돈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거짓말하는 건 언제나 사람이다.
숫자 뒤에 숨은 의도를 추적하는 금융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