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무개90 -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실을 회피하고, 대학에선 취업을 회피하며, 인생의 모든 선택지에서 늘 ‘피하기’를 택해온 진유성.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찾아온 능력마저 회피 스킬이었다. “이게 뭐야… 인생까지 회피하라는 거냐?” 절망하던 그 순간, 유성은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또 다른 힘을 깨닫는다.
괴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세상이 무너지는 ‘대균열’의 날,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 싸울 때 그는 단 하나의 방식으로 버틴다. 끝까지 피한다. 현실도, 괴물도, 심지어 종말조차.
도망치는 게 곧 살아남는 길임을 증명하는 현대 판타지 레이드물. “피하는 자가 결국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