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맹에 빨간 딱지를 붙였다
천도(天道)의 이름으로, 지금 이 순간부로 네 내공을 차압하겠다!”
기만과 배신이 판치는 위선의 무림.
믿었던 의형제와 정파 고수들의 비열한 모함으로 모든 무공을 폐고당한 채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천재, 백강우.
끝인 줄 알았던 그의 영혼이 당도한 곳은 저승과 이승의 경계인 ‘천도재판소’였다.
그곳에서 그에게 부여된 새로운 신분.
현세의 무림인들이 남의 피눈물을 짜내며 쌓아 올린 죄악의 대가,
즉 ‘인과 채무’를 완벽하게 회수하는 천도(天道)의 유일무이한 대행자!
‘천무장부(天武帳簿) 집행관’이자 ‘천하제일 압류관’으로 그가 돌아왔다.
기(氣)를 빼앗는 흡성대법이 마공(魔功)이라고?
천만에. 이것은 우주의 절대 법칙인 인과율에 의거한 ‘하늘법적 강제 집행’이다!
죄를 지은 자, 그가 무림맹주일지라도 마교주일지라도 예외는 없다.
백강우의 손에 쥐어진 빨간 딱지가 붙는 순간, 그들이 가진 영약도, 비급도, 평생을 쌓아온 수십 년의 내공마저 흔적 없이 압류당한다.
평소에는 계산기를 두드리는 능글맞은 서생 같지만,
집행 장부가 열리는 순간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다 폭격기로 돌변하는 남자.
“억울하십니까? 그럼 하늘 법대로 합시다. 하늘 법대로.”
강호의 모든 불법 무림인들을 파산으로 몰고 갈, 천하제일 압류관 백강우의 통쾌하고 거침없는 독점 집행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