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의 지하 창고를 털어버렸다
평범한 창고 관리 직원 서도현은 뒤늦게 각성자가 되어 탑에 들어간다. 특별한 능력도, 좋은 직업도 없었던 그는 탑의 1층에서 약초라도 캐며 생계를 이어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전송 순간 탑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다.
도착한 곳은 탑의 1층이 아니었다.
누구도 존재를 알지 못하는 탑의 지하 1층.
그곳은 수많은 차원에서 수집된 아이템과 영약, 장비, 보물, 멸망한 세계의 유산을 보관하는 탑의 최종 창고였다.
그리고 도현은 가장 먼저 창고 입구에 놓인 아이템을 손에 넣는다.
[무한의 인벤토리]
용량 제한 없음.
무게 제한 없음.
등급 제한 없음.
소유권이 없는 모든 물건을 수납할 수 있음.
“여기서 나갈 방법은 모르겠지만…….”
도현은 끝없이 이어지는 신화급 보물들을 바라보았다.
“나가기 전에 챙길 건 다 챙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