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달의 생존자 표지

사라진 달의 생존자

고시레 - “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니체, 《선악의 저편》

우주의 대부분은 아직 이름 없는 어둠이 차지하고 있어.
인간은 그 어둠을 에너지로 삼아 신이 되려 했지만,
결국 신이 된 것은 인간이 아닌 인간을 해석한 그 무엇이 되어 버렸어.
끔찍한 일이지.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던 그 때부터 였을거야.
비틀린 균열은 당신을 초대할 것이 분명해.

달이 사라진 밤,
살아남기 위해 당신은 짐승을 닮아 갈거고,
사랑하기 위해 짐승보다 오래 버티는 것이 인간임을 알아 갈거야.

세상의 어둠은 모든 것을 흩어 진화를 이루려 할때도
어쩌면 본능처럼 강제적인 진화를 거부해야 할지도 몰라.

그런데 말이지.
그럴수만 있다면, … 진심으로 그럴 수만 있다면…

돌아갈 것인가. 진화할 것인가.
되찾을 것인가. 버릴 것인가.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신이 될 것인가

진심으로, 그렇게 된다면….말이야.

자. 당신의 선택은…?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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