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 생존기
기습적인 북한군의 도발로 인해 한반도는 초긴장 상태에 돌입한다.
그 상황 속, 84사단 맹룡 수색대대 상병 한도진의 분대는 피습을 받고 겨우 생존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국지적 충돌이 아니었다.
DMZ에서 시작된 작은 교전은 곧 전선을 뒤흔들었고, 서해에서는 포격이 터졌다.
철책선과 바다가 동시에 불타오르며 한반도는 순식간에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무너진 전선, 끊어진 지휘 체계, 그리고 점점 확대되는 전쟁.
그 혼란 속에서 한도진은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하지만 그가 맞닥뜨린 것은 단순한 생존의 문제가 아니었다.
국가도, 군대도, 질서도 흔들리는 전쟁 속에서
한 병사의 선택이 전장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전쟁 한가운데서,
그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민간군사기업 ‘소울 화이트’와 만나게 된다.
수색대 상병에서 전장의 생존자로. 전우를 잃은 포대장으로, 무너진 한반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병사들의 전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