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환수팀: 너희 돈은 어디서 났나
사람은 감옥에 갔지만, 돈은 돌아오지 않았다.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보조금.
아이들을 위해 쓰였어야 할 예산.
축구를 위해 모였어야 할 돈.
그 돈은 재단을 지나고, 협회를 지나고, 정치권과 언론의 말 속에서 이름을 바꿨다.
전직 검사 서도윤.
그는 사람을 잡는 수사에 만족하지 않는다.
“사람을 잡고 돈을 못 찾았다면 실패입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어진 특별팀.
검찰도, 감사원도, 국세청도 아닌 곳에서 시작된 수사.
사람들은 그들을 이렇게 불렀다.
국고환수팀.
감옥으로 끝나는 수사는 이제 끝났다.
지금부터는 돈을 돌려받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