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의 회귀인생
대균열 7년 차. 힘없는 F급 헌터 강시우는 약했지만, 오직 가족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끝까지 살아남았다. 그러나 마지막 균열에서 부모와 여동생을 모두 잃고 — 잿더미 속에서 주운 정체불명의 유물 '회귀의 모래시계'가, 그를 모든 것이 시작되던 7년 전 그날로 되돌린다.
가족이, 살아 있다. 그리고 머릿속엔 7년치 미래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누가 언제 어떤 사기 능력을 각성하는지 다 아는 그에게, 모래시계는 또 하나의 비밀을 건넨다. 살아 있는 강자를 만지면 그 힘을 '각인'하는 능력. 미래를 아는 눈과 힘을 베끼는 손, 그 미친 조합으로 시우는 약자에서 최강으로 피어난다. 단, 깊고 오래 닿을수록 강한 힘을 얻는다는데 — 하필 그는, 악수 한 번에 손이 떨리는 모태솔로.
이세계 최강 기사이자 현대 문물 앞엔 완전 허당인 엘리아나, 진실을 쫓는 날카로운 기자 윤세라, 그리고 단순한 마왕이 아닌 흑막까지. 가족을 지키기 위한, 평범한 회귀자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