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아틀라스
의사는커녕 약국도 없는 이 동네에 세계 최초 의료 피지컬 AI ‘닥터 아틀라스’가 부임한다.
브레이크댄스로 등장해서 어르신들 관절 고쳐주고, 고구마는 못 먹어도 손에 들고 사랑방에 앉아 있고, 정이 뭔지 몰라서 데이터베이스를 뒤지는 이 로봇은 천천히 옥천 사람들 사이에 녹아든다.
닥터 아틀라스는 오늘도 묻는다.
정이란 무엇일까.
사랑이란 무엇일까.
나에게도 정이 있는 걸까.
시골의사 아틀라스, 지금 청성보건소에서 진료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