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재벌가 사생아가 돌아왔다
다만 가족사진에는 없었고, 식탁에는 초대받지 못했으며, 필요할 때만 피붙이로 불린 아들이었다.
어느 밤, 태강그룹 회장이 죽었다.
사람들은 범인을 찾지 않았다.
이미 그럴듯한 이름 하나가 있었으니까.
권이준.
그는 모든 것을 잃고 세상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태강그룹의 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낯선 이름.
낯선 얼굴.
그러나 오래된 원한.
그는 묻지 않는다.
왜 나를 버렸느냐고.
대신 기다린다.
그들이 스스로 무너질 때까지.